넷플릭스 시리즈 추천;《더 데이스》후기,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방사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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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추천;《더 데이스》후기, 눈에 보이지 않는 적 방사능😱

by messyy(메씨) 202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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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7월 20일 목요일에 드디어 한국 넷플릭스에서도 《더 데이스》를 볼 수 있게 되었다!
한국만 넷플릭스 개봉일자가 미뤄져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았는데 과연 진실은?

{ 더 데이스 공식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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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데이스 기본 정보

넷플릭스 더 데이스 소개 화면
👆넷플릭스 시리즈 - 더 데이스 보러가기👆

  • 제목 : 더 데이스(The Days)
  • 총 회차 : 8회(각 회당 약 1시간)
  • 배우 : 야쿠쇼 코지, 다케노우치 유타카, 고바야시 가오루, 코히나타 후미요, 오토오 타쿠마, 이시다 유리코, 무사카 나오마사 등
  • 줄거리 : 2017년에 일어난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대한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일본 드라마. 드라마의 전반적인 내용은 2013년에 사망한 토오전력의 소장 요시다 마사오의 《요시다 조서》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 원자력 사고 보고서》와 저널리스트 카도타 류조의 《죽음의 문턱을 본 남자》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 짤막한 감상평 및 여러가지 생각거리들

1. 이야기의 진행

실제 원전사고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 그리고 원전 사고가 나기까지의 과정들이 생생하게 그려져있어서 긴박감을 더했다. 일의 진행에 있어 답답함도 많았고, 뭔놈의 절차가 이리 많은건지 싶기도 했다. 1분 1초가 시급한 상황에서 단계식으로 보고하는 과정에서 아무래도 사고 처리에 있어 미흡한 점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는 생각이 든다. 전문가를 뽑아 놓았으면 전문가의 말을 듣고 믿어보고, 외부의 도움도 받고 해야하는데 흠.. 그래도 다른 영화들에 비해서 원전사고의 최전선에서 대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만 나와서 다른 원전사고 영화들과 차별화가 되는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2. 우리나라의 전기 에너지는?

우리나라도 천연자원이 없어서 원전에 의지를 많이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의 원전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방심하지말고 잘 체크해주면 좋겠다. 정말 소장의 말처럼 할 수 있는 건 전부 하고 있는데 속수무책으로 무너지기 전에 말이다.

3. 자연은 너무 무섭다

요근래 기록적인 폭우와 유럽의 유래없는 폭염, 그리고 캐나다의 대형 산불 등등. 자나깨나 환경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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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사능 사고과 관련된 다른 시리즈, 영화 추천

1️⃣ 체르노빌(원제 : Chernobyl) 2019 - HBO

총 5회차로 구성된 미국에서 만든 드라마이다.
사실 5회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중간에 멈춰서 볼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에 1화인가, 2화까지 보고는 보는데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멈췄다가 봤었다. 그래서 다 보는데 3~4일은 걸린 듯하다. 앞서서 본 《더 데이스》와 비교하면 좀 더 감성을 자극하는 요소들이 많아서 보기가 더 힘들었던 것 같다. 체르노빌의 원전사고에 대해서도 궁금하다면 보는 걸 추천!
나는 왓챠에서 봤었는데, 현재는 웨이브에서 감상이 가능!!

p.s. 체르노빌 다이버(지하수로 방사능이 흘러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방사능에 오염된 물 속으로 들어가 펌프를 가동시킨 세 사람)! 이 드라마를 다 보고 제일 먼저 찾아봤던 게 이들의 생존여부였는데 다행히 다들 그 이후 살아있었다고! 휴우😮‍💨 이들 이전에 다른 작업을 했던 광부들은 실제로는 거의 40세 이전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이외에도 너무 많은 희생들이..

 
체르노빌
1986년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핵 재난에 관한 미니시리즈
시간
월 오후 9:00 (2019-05-06~)
출연
자레드 해리스, 에밀리 왓슨, 스텔란 스카스가드
채널
미국 HBO

 

2️⃣ 무인지대 (원제 :  無人地帯) 2011 - 다큐멘터리

알고보니 마지막이었던 씨네디지털영화제(CINDI)에서 심사위원을 맡으면서 봤었던 영화 중에 하나!

이 다큐멘터리는 일본과 프랑스의 합작으로 만들어진 102분의 다큐멘터리이다.

이 다큐에서는 실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대한 인터뷰쓰나미가 휩쓸고 지나갔던 후쿠시마의 전경을 교차해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이 된다. 덤덤하게 담담하게 어떠한 기복없이 이어지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많은 생각거리를 주었다.

지금까지고 가장 기억이 나는 장면이 있는데 어떤 할머니께서 본인의 예전 터전이었던 후쿠시마의 집 정원에서 꽃을 바라보며 말하던 장면이다. 할머니께서 말씀하시길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요. 눈으로 봤을 땐 이렇게 아무렇지 않은데 믿기지가 않아요."라고.. 

근데 정말 이 다큐멘터리는 "보이지 않는 공포, 보이지 않는 적"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쓰나미로 무너져버린 집들과 대비하여 너무도 겉은 멀쩡하고 꽃도 피는 봄의 방사능 오염물질이 가득한 집..

 

 

무인지대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p.s. 아니 근데 후쿠시마 방사능 사건이 어느새 12년이나 지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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