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역대 B급 영화 킥애스1(영웅의 탄생)! Nerds들의 Nerds들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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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역대 B급 영화 킥애스1(영웅의 탄생)! Nerds들의 Nerds들을 위한!

by messyy(메씨) 2023.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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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역대 B급 영화 킥애스! 식상한 히어로물 대신 독특한 히어로물을 꼽는다면 나는 킥애스(Kick Ass) 이 영화를 선택할 것이다. 일단 각각의 캐릭터들이 병맛 코드라서 어이가 없으면서 재미있다.


왓치맨을 찾다가 발견한 포스터를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던 것같다. 아마도? 

원래 잘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의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캐릭터들부터도 마음에 들었다. 잘 다듬어지지 않았다기보다는 클리쉐를 조금이나마 깨부수는 그런 캐릭터 혹은 스토리가 있는 영화를 좋아한달까? 그래서 예전엔 독립영화나 단편영화들을 많이 찾아보고, 영화제도 챙겨서 가곤 했었다. 지금은 유튜브로 인해 너무도  편하게 전세계의 특이한 영화들을 볼 수 있게 되었지만.. 흠.. 올해는 이제 곧 시작할 제천국제영화제라도 한번 가볼까? 아참! 미쟝센단편영화제가 작년이 마지막이었다는 사실이 너무 슬프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들

Kick Ass Poster form IMDb

❶킥애스 - 데이브
다들 어렸을 때 혹은 지금까지도 어쩌면 나도 어떤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을까라는 상상을 하지 않았는가?

나는 심지어 아직도 가끔은 그래도 어떤 초능력이 나에게 있지 않을까 라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치곤 한다.

하지만 그렇다고 데이브처럼 곧바로 옷을 사고 실행하려는 마음은 눈꼽만치도 없었는데, 이 친구는 해낸다. 대단하다👍
힛걸 - 민디

정말 그냥 개쿨하면서 멋있는 소녀. 하지만 사정을 들어보면 딱하다. 빅대디의 경찰 친구도 말하지만, 과연 이게 진정 딸을 위한 것인지 보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땐 아닌 것 같다. 하지만 세상에 모든 보편적인 것들이 절대적인 룰은 아니니까? 하지만 그래도 어렸을 때부터 너무 과도한 폭력에 노출된 점은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
클레이 모레츠의 인기가 급상승하게 된 영화라고 할 수 있을 듯하다! 조그만 애가 표정이랑 액션이랑 연기를 어쩜 이렇게 잘했던거야😆
빅대디 - 데이먼 맥크래디

사실 빅대디의 사연이 가장 슬프다. 원래 경찰이었던 빅대디는 마피아였던 프래크 다미코의 조직을 건드린 후, 임신한 아내를 잔인하게 잃었지만 기적적으로 딸인 민디는 살아남았다. 이후 복수심으로 민디를 훈련시키고, 복수의 날만을 계획한다.

참고로 난 이 영화를 굉장히 여러번 봤는데 두번째 볼 때부터 빅대디가 죽어갈 때 눈물 콧물 질질 흘렸다. 너무 슬퍼😭 
❹프랭크 다미코

빅대디의 원수. 이 아저씨는 많은 영화에서 비슷한 느낌으로 봤던 것 같은데 묘하게 기억이 잘 안난다. 볼 때는 항상 인상깊은데, 보고나면 모르겠단 말이지.

레드 미스트 - 크리스 다미코

이 친구의 급발진도 웃음 포인트 중 하나! 프랭크 다미코의 아들로 데이브와 동급생. 킥애스가 각종 방송에 나오는 것을 보고는 본인도 돈으로 영웅 놀이를 하는 느낌. 하지만 어떻게 보면 효자이기도 하다. 아버지의 사업을 계속 괴롭히는 킥애스를 처단하기 위해 스파이 활동까지 감행을 하는 크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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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애스 외에 다른 것들도 한번 같이 볼까?

1️⃣ 페어링할 영화

히어로 영화는 히어로 영화인데 좀 더 가벼우면서 허당느낌이 나는 게 뭐가 있을까 하다가 떠오른 영화는 바로 가디언즈오브갤럭시.

가오갤이 좀 더 마음 편하고 자랑스럽게 "나 가오갤 본다!", "나 가오갤 빅팬이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작품인 듯?

킥애스는 뭐랄까? 이상하게도 "나 이거 본다!",  "이거 짱팬이다"라고 말하고 싶을 땐 나도 모르게 목소리를 살짝 낮추게 된달까?


2️⃣ 페어링할 코믹북

아예 다른 코믹북은 아니고, 바로 영화의 원작이 된 코믹북! 나의 경우는 이 영화를 본 후에 바로 구글에서 만화책을 찾아봤었음. 영화보다 훨씬 잔인해서, 영화가 오히려 순화버전이구나 싶었다.🫣

참고로 킥애스 영화 시리즈는 몇 편이 더 나왔으나, 나는 보지 않았다. 글쎄, 나는 그닥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하지만 만화책은 흥미가 생기는군!

 

Kick-Ass

KICK-ASS IS BACK-ready to wipe out the city's criminal lowlives, destroy its gangs, and save its communities from decay. But there's a new face beneath the old mask, a new figure wearing that famous green and yellow spandex. Who is this new vigilante super

imagecomics.com

 

3️⃣ 페어링할 노래

이 영화의 OST 중 하나인 make me wanna die를 듣다보면 매력적인 허스키 보이스가 과연 누구일지 궁금하지 않았나요?
바로 The Pretty Reckless라는 얼터네이티브 록밴드의 노래다.

[MV] The Pretty Reckless - Make me wanna die

The Pretty Reckless는 놀랍게도 가십걸로 유명한 제니가 보컬이다!(나는 놀라웠다. 확실히 놀랬었다.)
가십걸에서 초반의 풋풋하고 앳된 제니만 기억하고 있다면 충격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스타일링과 분위기가 확 변해버렸다.(난 개인적으로 이런 변신 대찬성! 이왕 사는 김에 여러 컨셉 다 해봐야지!)

저음대부터 고음대까지 그리고 라이브도 잘해서 메인보컬로서 손색이 없다. 허스키한 목소리가 너무 멋있다.👏👏👏
심지어 테일러 맘슨은 연기보다는 음악에 더 진심이라서 중산에 가십걸에서 하차한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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